서울의 이른바 '큰 아파트' 등 정부의 주택정책 대책 시행 이후 주택시장이 거래량 회복과 집값 하락률 감소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외 지역은 여전히 시가의 하락을 반영하여 부동산이 원래 가격보다 낮게 팔리는 등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에 직면해 있습니다. 규제 완화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 수요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책이 집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채질된 투기에 대한 두려움은 근거 없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최근 화성 봉담파라곤 59㎡ 등 부동산이 당초 분양가보다 2,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분양되고 있는데, 분양가 인하(4,400만~4,491만원)와 1년 전매제한 정책 해제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성 수페힐스4숲마을 84㎡, 포천 모아엘가리더스파크 75㎡ 등 다른 부동산들도 분양가를 밑돌았습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이 원가 이하로 팔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코니 확장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사실상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서울과 그 주변 지역의 양극화로 인해, 거래량이나 가격의 증가는 이러한 격차의 감소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나아가 경인여대 MD경영대학원 서진형 교수는 "경기가 더 좋았던 시기에 전매제한 해제가 이뤄졌다면 부동산 시장 상황이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교외지역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권 매매가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끝으로 분양권을 구입하려면 상당한 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도 이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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