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최근 학교폭력 논란으로 '불타는트롯맨'에서 탈락한 황영웅을 지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6일 유튜브 채널 '팟빵쇼'에서 황씨의 불타는 트롯맨 하차를 둘러싼 사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씨는 황씨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팬들이 약 3,000명 정도이며, 대부분이 노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력에 대한 민감도는 폭력사회를 경험한 젊은 층과 노인층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욕망과 성취를 가로막는 사회에서 살아오면서 쌓인 분노와 좌절감이 학교폭력에 집중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김씨는 정순신의 아들이 저지른 폭력과 황씨의 폭력은 대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씨 아들의 폭력은 조직적이고 권력과 관련이 있어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대조적으로 황씨의 폭력은 육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김씨는 많은 연예인들이 과거에 폭력을 행사했으며 그들이 공인이 되는 것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김씨는 "황씨가 살인이나 성폭행 등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결과에 직면해야 하지만 구제불능은 아니다"며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황씨의 음악적 재능을 칭찬했고 그가 과거의 행동을 보상하는 데 그것을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씨는 학교폭력과 데이트폭력 등의 여러 혐의를 받고 있으며, 논란이 일자 '불타는트롯맨'에서 자진 탈퇴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