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기독교복음선교회)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MS 피해자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JMS 교회는 외형적으로 일반 교회와 구분이 되지 않지만, 교회명이 JMS 창설자인 정명석의 독특한 필체로 쓰여있다면 100% JMS 교회"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명석 필기체'라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이 필기체로 만들어진 간판이 교회 뿐만 아니라 카페, 병원 등에도 걸려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이단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JMS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JMS 창설자인 정명석은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후 다시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 방영 후 이원석 검찰총장은 "정명석에 엄정한 형벌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JMS측은 방영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