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광주 서구에서 배송을 위해 집으로 들어간 택배기사 B씨가 부재 중인 집 안방으로 침입해 절취품을 물색한 뒤, 집 주인에게 발각되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경찰에 조사 과정에서 오락을 하면서 9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고, 택배기사 일을 하면서 부재 중인 집을 대상으로 범행하게 된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B씨를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B씨는 범행을 위해 택배 차량을 300m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회사명이 적힌 조끼를 벗고 걸어서 이동했으며 범행 후 주택가 골목길의 담을 넘어 다시 차량에 탑승해 도망쳤습니다. 


이번 사건은 택배 기사의 배송 업무를 악용한 범죄로, 경찰이 충분한 조치를 취해 이를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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