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재벌가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 전기 요금 수준이 밝혀져 화제가 됩니다. 삼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 가문으로 이들의 사생활은 늘 집중적인 관심을 받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995년 11월에 지어졌으며, 2021년 기준 개별주택공시가격은 81억 5700만 원에서 86억 1100만 원으로 5.6% 상승했습니다. 이재용은 이태원동 단독주택 지분 9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단독주택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2021년 154억 6000만 원, 올해 168억 9000만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재용의 자택에서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무려 3만 4,101kWh로 한 달 전기 요금이 2,4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 중 하나라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사용한 전기량 차이에 비해 부과된 전기 요금 차이가 큰 것은 누진세의 영향으로 추측되며, 일각에서는 거액의 전기세가 청구된 이유가 삼성가에서 대대로 물려지는 가족력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재용은 폐 기능 보호를 위해 자택의 공기 수준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택 내 온도·습도·공기 청정도 유지를 위해 각종 공조 시스템을 이용 중이라 전기 사용량 자체가 많은 데다가 누진세가 적용되면서 거액의 전기세가 청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