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엔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를 몸소 보여준 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92세의 나이에 결혼을 발표한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2)은 모델 출신이자 언론인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와 약혼을 하였다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머독은 26살 어린 앤 레슬리 스미스와 9월에 정식으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독은 지난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에 스미스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퍼트 머독은 앤 레슬리와 결혼할 것을 가십 칼럼니스트인 신디 애덤스에게 직접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머독은 "정말 떨렸습니다. 

사랑에 빠지는 게 두려웠지만(스미스가)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야 합니다.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앤 레슬리 스미스는 모델로 활동하다가 라디오 쇼를 진행하였고, 언론인이 되기 전 교도소 목사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뮤지션 겸 사업가인 체스터 스미스와 2008년 사별하였습니다. 머독과 앤 레슬리 스미스는 지난해 머독이 소유한 캘리포니아 벨에어 와이너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결혼은 머독에게 다섯 번째이며, 이전에는 승무원 출신의 패트리샤 부커, 언론인 애나 머독, 사업가 웬디 덩과 모델 출신 제리 핼과 결혼하였습니다. 네 번째 아내인 제리 핼과는 2016년 결혼했으나, 작년 8월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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