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런 특별한 날에도 불행하게도 응급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설날에도 응급실을 찾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날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날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 대비하여,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서는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실시간 설날 응급실 조회방법





✔ 실시간 설날 병원, 약국 조회

설날 연휴에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연 곳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가장 편리한 방법은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화를 거는 것입니다.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1급 응급구조사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배치되어 있어·의원 및 약국 안내응급 질환 관련 상담응급처치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서비스를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이라고만 검색해도 '응급의료포털'로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응급실, 병원·약국' 등을 누르면 사용자 주변에 있는 문 연 병원 또는 응급실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설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