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없어서, 밤 무대를 뛰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베트남으로 이민까지 심각히 고려했던 어느 중년 개그맨이 이제는 일주일에 중형 자동차 한 대 이상의 수익을 내는 대성공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무도 찾지 않던 개그맨, 홈쇼핑 슈퍼스타로 금의환향

염경환은 오랜 방송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아무것도 몰랐던 홈쇼핑 업계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연간 900개의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며 이 업계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 방송에서 밝힌 그의 스케줄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방송한 횟수가 무려 7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다작을 할 수 있는 비결로 낮은 단가로 에이전시 없이 직접 고객사를 발굴해 나가면서 불필요한 부대비용을 줄였다. 라 밝혔는데 실제로 그는 매니저, 메이크업 없이 오로지 혼자서 모든 스케줄을 소화해나는 만능의 모습을 보였다.


궁핍했던 지난날, 아내에게 했던 눈물의 약속

염경환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딸기가 먹고싶다는 아내의 부탁에 밤무대 사회를 보고 난 뒤 허름한 트럭에서 시든 딸기를 살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돈 벌면 과일만큼은 제일 좋은거 백화점가서 다 사줄께" 서로 이야기 나누던 그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힘들었던 순간 자신을 위해 헌신한 아내에 애뜻한 마음을 자주 표현을 해왔는데. 그의 오랜 절친 김구라가 말하길

염경환은 현재 백화점 최고 VIP이며, 현재는 포르쉐를 몰고 다닌다. 또한 아내에게도 같은 포르쉐 차량을 사주는 플렉스를 보여주는 대인배이자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미지 : 동상이몽,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