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023년 상반기를 대상으로 지역 근로 청년의 희망적립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통장 사업'에 참여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본인 및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저축기간(2년 또는 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원을 저축할 경우, 시 지원금 15만원을 매월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종 만기 시 적립금(2년 720만원, 3년 1,080만원)과 청년 저축금에 대한 우대 이자율(2년 5.8%, 3년 5.9%)이 적용된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지자체 또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희망저축계좌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사업주 및 자영업자, 외국인, 군인, 공무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원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특례시의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며, 자립과 미래를 꿈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