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미담 식빵언니

대한민국 출신 세계최고 배구선수로 손꼽히는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 현재 그녀는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국내리그로 복귀해 최근 재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김연경은 여자 배구계의 메시로 불리우며, 세계 최고 연봉을 달성한 이력까지 있는 바야흐로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는 칭호까지 얻었는데요.


그녀가 이토록 주목을 받는데는 단연 그녀의 실력뿐이 아닌, 그녀의 배려심 넘치는 성격과 미담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김연경 선수의 미담. 지금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설의 김치찌개 사건


위 사진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때 무려 20년만에 대한민국 여자 배구계에 금메달을 안겼음에도 김치찌개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모습에 분노했던  김연경의 모습입니다.이때도 정말 유명한 일화인데, 김연경은 이 식사자리가 끝나자 마자 본인의 사비를 들여 선수단 전원 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작은 인연을 대하는 태도


한창 여자배구계를 떠들석 하게 만들었던 쌍둥이 자매 사건 당시, 김연경 선수는 역대급 미담이 다시금 소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썼던 A씨는 본인을 배구선수가 아닌 타 선수 출신이라 밝히며, 김연경 선수가 본인의 은사님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학교 숙소를 놀러온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슈퍼스타였던 김연경은, 배구후배뿐 아니라 학교 내 모든 운동부 선수를 위해 과일과 간식들을 가득 사가지고 왔으며 친근하게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에너지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끝날 것 같았던 그날의 만남은 몇달 후 A씨가 큰부상을 겪게 되었던 순간 갑작스럽게 이어졌는데. 큰부상과 수술로 세상을 모두 잃은듯한 절망에 빠져있던 글쓴이 앞에, 김연경 선수가 병문안을 왔다고 글쓴이는 밝혔습니다.

배구 후배도 아닌 자신을 위해 위로와 응원을 해주고 시간이 흐른 뒤 배구장에 만나면 이름을 불러주고 사진을 찍어줬다며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분이라 치켜세웠습니다.

후배사랑 넘버원


국대 후배 양효진이 회식 후 배달이 나서 훈련을 쉬고 잠을 자고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배에 핫팩이 올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알아보니, 김연경 선수가 양 선수를 위해 백방을 뛰어다니며 핫팩을 찾아왔다고 하네요.


김연경과 같은 비행기에 탄 아주머니


지난 3월, 한 네티즌이 김연경과 비행기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연은 김연경의 인성을 보여주는 일화로서, 누리꾼들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네티즌 A 씨는 김연경과 우연한 기회로 같은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곤한 김연경을 배려해 공항에서 인사하기로 마음먹은 A 씨는 김연경이 양손에 짐을 한가득 든 채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인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A 씨는 김연경이 거의 폴더로 허리를 숙이며 아주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김연경의 인성에 감명받았다고 합니다. 김연경은 아주머니의 짐을 대신 들어주고, 직항이 아닌 경우가 처음이라 길을 몰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까지 아주머니를 데려다주었다는데요.

네티즌 A 씨는 이 사연을 통해 김연경의 인성과 배려심을 느꼈으며, 이야기를 듣는 누리꾼들도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갓연경", "최고의 미담"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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