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만큼은, 전세계 누구와 겨뤄도 

자신 있었던 그는 정상의 자리에 내려온 뒤

여전히 뛰어난 자신의 신체 능력으로 

축구 선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 


그는 이미 어릴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었으며

이젠 그 팀에서 뛰는 것이 그의 꿈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의 축구 도전은 쉬운 길이 아니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을 때 현실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이가 많아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호주의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에서 

훈련 기회를 얻어 활약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커졌다.



결국, 그는 축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후회하지 않았다.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은 끝이 났지만

그 도전은 그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영국의 한 매체가 비운의 축구선수로 소개한 

그의 이름은


 바로 '우사인 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