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벌어들인 수익만 1000억 이상...트로트의 황태자를 넘어서 대한민국은 지금 임영웅 시대에 살고 있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임영웅이 자신의 영웅을 만났다며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영웅, 본인의 영웅을 만나다.
임영웅은 작년 유럽 파리에 방문했을 당시,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리오넬 메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유튜브 개인 채널에 드디어 메시와의 만남 성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야기를 밝혔다. 임영웅은 "저의 주업은 축구선수다. 그렇게 얘기할 정도로 제가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 유럽에 온 만큼 축구를 안 볼 수 없다"고 말했으며,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 거의 일주일에 다섯 번은 축구를 할 정도였다"며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리오넬 메시"라고 밝혔다.
그는 파리를 방문할 때 생제르맹과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경기를 직관하면서 메시를 직접 만나게 되었다. 이때 임영웅은 메시를 "우리 형"이라고 불렀으며, "심장이 너무 터질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한 "메시가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구장 위에 서 있는 메시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임영웅은 자신의 인기와는 별개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팬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누적수익 1000억 이상...지금은 임영웅 시대
가수 임영웅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제왕을 넘어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특집이 꾸며지면서,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1위로 선정되었다. 임영웅은 지난 2년간 전국투어 콘서트 21회, 앙코르 콘서트 5회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MC 오상진은 "요즘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몸값은 측정 불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의) 현재 가치는 1000억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본다. 콘서트 매출만 305억원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하지 않나. 개인 수익을 비교했을 때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이긴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광고 모델료 수익만 대략 80억원으로, 세금을 제한다고 하더라도 40억 정도를 수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더해 공연, 광고, 음반 수익과 유튜브 채널, 음원 수익까지 합하면 1000억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채널 한달 수익만 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한달 음원 수익은 3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임영웅은 국내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인기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등장만 하면 화제, 임영웅 효과로 대박난 FC서울
임영웅은 최근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서고 하프타임에 짧은 공연을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임영웅을 보기 위한 팬까지 몰리면서 4만5007명의 관중 입장을 기록,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3-0으로 이겼으며, 임영웅이 응원한 황의조(서울)는 이날 대구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의 '임영웅 효과'는 사실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FC서울 구단은 하프타임 공연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하면서,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198만회의 조회수 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에서 압도적인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이 임영웅과 관련 없는 순수 서울 구단 관련 영상인 경우 최대 2~3만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는데, 임영웅의 공연 영상이 198만회를 기록하였고, 대구전 관련 영상은 모두 15만회 이상의 조회수가 나왔다. 이는 임영웅 효과가 유튜브까지 흥하게 만든 것을 보여준다. 이날 임영웅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이라며 FC서울 구단 측으로부터 별도의 초청료를 받지 않았다. 하프타임 공연에는 후반에 경기를 치를 선수들이 잔디가 망가져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영웅을 비롯한 댄서 전원이 축구화 혹은 풋살화를 신어 화제가 됐다. 이처럼, 임영웅의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모습이 인기를 높이고 있으며, 그의 활약과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이러한 임영웅의 활동과 인기는 그가 트로트계의 새로운 대명사로 자리 잡으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는 대중적인 흥박스터로 등극하면서 동시에 축구 팬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가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활약을 펼치고 팬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