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이 자전거 사고로 쇄골이 골절된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그는 "날개가 돋아 나려나 봐요. 쇄골이 부러졌습니다. 유튜브 '문천사' 시작한 지 2주 만에 진짜 날개가 돋으려나 봅니다. 얼마나 대박이 나려고 이러는지"라며 사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게시물에는 부러진 쇄골 뼈가 고스란히 찍힌 엑스레이 사진과 8자 붕대를 착용 중인 문천식의 뒷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수술하면 라디오, 유튜브, 홈쇼핑까지 올 스톱. 오래 걸려도 저러고 붙여보기로 했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너무 심각한 거 아니냐. 결국 수술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수술 받아봐라. 우리 나이는 이제 뼈도 빨리 안 붙는입니다. 빠른 쾌유 바란다"는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그래도 수술은 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을 때, 문천식은 "우리 그거잖아 소년 소녀 가장들"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습니다. 문천식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다 지나가더라"고 말했습니다.
누적 매출만 5천억원...성공한 쇼호스트
고명환과 콤비 와룡봉추를 이루어 MBC 코미디 하우스 프로그램에서 데뷔한 개그맨 문천식은 '일밤의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바보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나 안해! 나 안해~!'와 '맞힌 걸로 해주세요, 제발~!맞힌 걸로 해주세요, 부디~'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되면서 2004년 소방방재본부 안전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0년에는 김미려와 듀엣곡 "사랑 2인분"을 발표한 '블루 문'으로 활동하며, 2016년 현재는 스타 쇼호스트로 성장하여 주 수입원은 홈쇼핑 쇼호스트입니다. 성시경이 진행하던 FM 음악도시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문배우'란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현재는 개그우먼 정선희와 함께 '행복하십쇼'와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말에는 성시경과 함께 '배틀트립'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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