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재용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폭로성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재용씨는 전 대통령을 학살자라고 말하며 가족들의 범죄 행각을 공개하고, 전재용씨의 부친이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비자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전재용씨는 또한 작은 아버지인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재만씨가 운영하는 와이너리가 검은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용씨는 게시물에서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 어린 시절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이순자 여사 사진 등을 게시하며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려 노력했습니다. 

전재용씨는 또한 주변 지인들의 범죄 행각을 일삼고 있다는 내용도 게시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정신과 치료 기록이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재용씨는 현재 뉴욕의 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재용씨의 아버지인 전재용씨는 아들이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가족과 지인들의 불법행위 의혹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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