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로부터 온몸을 던져 주인을 지키고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주인을 향해 활짝 웃어보인 강아지의 모습이 전세계에 많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사는 제리코 마쿠아는 facebook 계정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 모아나의 사진을 게재하였는데요.


순하디 순한 모아나가 평소보다 큰소리로 짖는 모습에 의아하여 밖에 나갔다가 충격적인 모습을 마주합니다. 


그 모습은 바로 집에 침입하려는 코브라와 대치하고있던 모아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치열한 대치 끝 모아나는 주인 가족을 지켜내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치명적인 코브라의 독이 온몸에 퍼져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급히 동물병원에 모아나를 데려갔지만 몇시간뒤 주인의 품에서 눈을 감게 된 모아나.


제리코는 모아나가 보여준 용감한 모습 덕분에 가족 모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 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랑하는 주인 가족을 살리고 대신 독사에 의해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주인을 위해 환하게 웃어보였던 모아나가 하늘에서는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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